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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상대방을 내 마음대로 조종하는 방법.

by 미래에서 온 성열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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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충족적 예언

아주 먼 옛날 아픈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아내와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그 남자는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몸살이 너무 심하고 아파서 이러다가 죽으면 어쩌지 하며 슬퍼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던 아내는 남자에게 다가가 당신은 죽지 않아요. 손발이 이렇게 따듯한걸요.라고 얘기하였습니다. 그렇게 아내가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한 덕분에 남편은 빠르게 감기가 낫게 됩니다.남자는 추운 겨울이라 불을 지피기 위해 땔감을 하러 산에 올라갔습니다. 한참 나무를 치고 땔감을 만들고 땀이 나서 손으로 땀을 닦았는데 손이 엄청나게 차가운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선 내 손이 차서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얼른 손을 비벼서 따듯하게 하였습니다.위 예시와 같이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데로 따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내가 남자에게 죽지 않은 이유를 손발이 따듯해서라고 해서 남자는 그 말을 믿었고 반대로 손이 차면 죽는구나라고 생각을 해서 손이 차가웠을 때 정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난 것입니다.다른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같은 대학에 다니는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에게는 당신들은 정말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해주었고 나머지 한 그룹에게는 아무런 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그리고 몇 개월 후 두 그룹의 지능을 조사해 보았더니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해 준 그룹의 지능이 높아졌고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은 그룹은 그대로였습니다. 첫 번째 그룹의 지능이 높아진 이유는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기 때문입니다.이러한 현상을 우리는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부정적인 사건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만약 당신이 무당집에 갔는데 무당이 당신은 이번 주에 부상을 당할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하면 당신은 실제로 부상을 당할 확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무당의 말을 듣고 정말 다치면 어쩌지 하며 주변을 살피지 못하고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어떤 사람이 악의적으로 한나은행이 곧 망할 것이라고 소문을 낸다면 그 은행은 정말로 망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나은행은 부채도 별로 없고 잘 돌아가는 은행이지만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퍼뜨린 헛소문으로 인해 고객들은 불안감에 휩싸이고 곧 고객들은 안전한 은행에 자신의 돈을 옮기기 위해 한나은행에 예치한 돈을 인출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성격으로 만들기

이러한 현상과 아주 흡사한 단어가 있습니다. 그 단어는 바로 플라세보 효과입니다. 플라세보 효과는 병이 든 환자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약임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이걸 먹으면 낫는다는 예기를 믿고 먹었더니 정말로 병의 호전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며, 이러한 현상은 그 환자의 심리적인 생각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이러한 예시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의 생각은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런 효과가 없는 약을 먹었음에도 이 약을 먹으면 내 병이 고쳐진다고 생각을 하고 먹었더니 효과가 있다니, 이렇게 엄청난 생각의 힘을 우리는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내가 생각을 한대로 결과가 일어난다면,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은 가능한 적게 하고 긍정적인 생각은 최대한 많이 해서 우리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고 더욱 만족스럽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긍정적인 삶을 살아보세요. 매일 회사를 가기 전에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나는 오늘 즐거운 일이 가득할 거야,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 오늘 내 기분이 좋아서 이 기분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하고 생각을 한 후 외쳐보는 겁니다.그리고 실제로 다른 사람을 만날 때에도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예를 들었던 학생들의 실험 결과처럼 특정 인물이 내가 원하는 성격으로 변하길 원한다면 그 사람이 그러한 성격을 드러낼 때 그 성격을 칭찬해 주는 겁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친절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그 사람이 조금이라도 친철한 행동을 했을 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넌 정말 친절하구나? 하며 칭찬을 해주면 그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그 칭찬에 부응하기 위해 친절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그런 칭찬을 들은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내가 그런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내가 친절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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