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의장은 누구이길래 금리 인상을 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혼란을 주고 침체를 일으키는 걸까요?
제롬 파월 의장
제롬 파월 의장은 53년생으로 우리나라로 69세의 나이이며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법학을 전공으로 했으며, 투자은행에서 근무를 하다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역임하던 시기에 미국 재무부 차관직을 맡다가 오바마 행정부에 의해 연방준비제도 이사로 임명이 되었으며,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서 임기를 지낼 때 제롬 파월은 연방준비제도의 의장이 되어 현제까지 의장으로 재직을 하고 있으며, 공화당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롬 파월이 의장으로 있는 연방준비제도, 줄여서 연준은 어떠한 기관일까요?
연방준비제도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중앙은행으로써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913년도에 미국 의회를 통과한 연방 준비법에 의해 설립이 되었으며,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전 세계 공통화 폐인 달러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식거래에 대한 규제와 은행들의 예금, 금리를 규제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미국의 기준금리도 이 연준이 결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미국 달러도 발행하고 미국 금리까지 결정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당연히 국가가 운영하는 기관일 것 같지만 놀랍게도 이 연준은 미국 정부가 조금의 지분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립은행입니다.
또한 연준은 1년에 8번 FOMC 라는 회의를 통해서 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필요에 따라 수시로 개최 될 수 있음)
FOMC란 쉽게 말해 미국을 대표하는 각 은행의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서 회의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금리 인상 효과
금리가 인상되면 돈을 빌렸을 때 값아야 하는 이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각종 기업들이 투자를 하려고 돈을 빌리려고 하는데 이자가 너무 쌔서 투자를 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이미 투자를 하려고 빌린 돈의 이자도 올라가기 때문에 재정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하고 재정상태가 악화되면 기업은 자연스럽게 회사 규모를 축소시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직원들이 잘리게 되며 잘린 직원은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워지게 되고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은행에서 빌린 돈의 이자도 늘어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돈을 아끼게 되고 지출 즉,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미국 금리의 파워
현제 파월 의장은 금리를 연속 7번 올리고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가파르게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미국의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아무리 올라도 소비 즉, 물건을 안 사버리면 물가는 올라갈 수가 없기 때문에 경기를 침체시켜서 물가를 잡으려고 하는 겁니다.
이렇게 기축통화인 미국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복잡한 이유가 많지만 대표적으로 다른 주변 국가들은 자신들의 화폐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서 미국과 비슷한 금리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도 자연스레 금리가 인상이 되고 이자 부담이 되어 경기 침체가 올 수 있습니다.
금리
금리란 누군가에게 돈을 빌렸을 때 붙게 되는 이자를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은행에서 천 원을 빌렸는데 연 금리1% 라고 했을 때 연 은 1년을 말합니다.
1년간 이자가 1퍼센트 라는 말로 천 원의 1퍼센트는 10원이겠죠? 그러면 이 10원을 1년간 갚으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1년은 12개월이기에 12나누기 10원을 하면 한 달마다 값아야 할 이자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금리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기준금리
말 그대로 한 나라에서 기준이되는 금리(이자)로 보통 그 나라의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기준이 되는 금리를 토대로 다른 은행들이나 기타 돈을 빌려주는 기관들이 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2. 가산금리
기준금리를 토대로 은행에서 이윤을 붙여서 돈을 빌려주게 되는게 가산금리입니다.
우리나라 중앙은행에서 금리 기준을 2%로 잡게 되면 시중 은행은 이윤을 내야 하기 때문에 보통 기준금리인 2%보다 높게 금리를 책정해서 고객에게 빌려주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가산금리 입니다.
3. 고정금리
주택 구매를 할 때 은행에서 처음 돈을 빌릴 때 3%의 금리로 빌렸다면 다 값을 때까지 금리가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3%로 고정해서 돈을 빌려준다고 하여 고정금리라고 합니다.
4. 변동금리
고정금리와 반대로 처음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는 3%의 금리로 빌렸지만 기준금리나 가산금리가 달라지는 것에 따라서 같이 변동되는 금리로
금리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이자를 많이 내야 하고 금리가 낮아지는 시기에는 이자를 적게 내도 되는 성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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